address

폐백음식의 의미와 뜻

폐백음식의 의미와 뜻


-폐백음식의 의미-
혼례 때 신부가 시부모나 그 밖의 시댁 어른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구고(舅姑) -명사로서 시부모를 뜻함-
예(禮)를 올리기 위하여 준비해 가는 음식을 폐백이라고 합니다.
옛 풍속으로는 신부의 집에서 혼례를 치르게 되어 있었으므로 혼례를 치르고 나서
1-3 일이 지난 후 시댁으로 갈때 친정어머니가 싸주던 대추, 밤, 마른안주,포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부댁에서 시댁까지의 거리등을 감안하여 잘 상하지 않는 음식들로 폐백의 내용물이 구성되었음은 물론이겠거니와
예식장 문화가 일반화 되어 있고 폐백 또한 예식장에 마련되어 있는 폐백실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폐백음식의 선택-
폐백을 구성하는 내용물 중 밤대추고임은 자손의 번성을, 구절판은 시아버님께 드리는 술안주로,
육포는 시어미님께 올리는 것으로, 닭은 가문의 흥성을 기리는 것으로 여깁니다.
이중 육포를 폐백의 기본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서울경기지역의 풍습에 불과한 것이고
폐백의 의미나 절차상 밤대추고임이 가장 기본이 됩니다.
밤대추고임에 더하여 폐백주를 시어르신께 올릴때 입가심이 되실 수 있는 술안주인 구절판을 곁들이면 됩니다.
육포를 할 것이나가 닭을 할 것인가에 관하여는 정해진 기준이 없으며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육포를 선호하는 경상전라지역에서는 닭을 선호해 온 전통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적인 풍습은 이제 거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고.
오히려 두 음식의 특색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할 것입니다.
폐백닭은 폐백음식 중 가장 화려하게 치장하여 폐백상을 돋보이게 함에 반하여 그 가격에 비해 실용성이 떨어지는 흠이 있습니다.
반면 육포는 화려함은 덜한 대신 장중하고 엄숙한 기품이 있으며 두고두고 드실 수 있는 귀한 음식으로서의 실속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시어르신께 여쭈고 그 의향에 맞추어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폐백엿은 주로 서울과 경상도 지역의 풍습으로 부부의 화목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으며
한과는 시어머님께 올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폐백상에 육회를 올리는 경우도 있었으나
위생상 선호하지 않는 품목이 되었으며 쇠고기산적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폐백술은 청주가 일반적이나 감미가 부드러운 법주 또는 각종 전통주를 사용하면 됩니다.
시댁 친지가 많으실 경우에는 한병으로 모자랄 수도 있으므로 여유분을 준비하거나 추가주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백의 종류-


◆밤,대추,고임

굵은 밤을 마른 행주로 닥아 윤기를 내고 대추는 굵고 실한것을 골라 물로 가볍게 헹구고 물기를 뺀 후 청주를 뿌려
따뜻한 곳에 7시간정도 둔 후 대추에 잣을 박고 2겹의 홍실로 도중에 끊김과 매듭이 없이 한줄로 꿰어 나무 목판에
돌려담습니다.

시아버님께 올리며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주며 첫아들을 낳으라고 말씀하시는데 밤 대추는 장수와 다남을 상징합니다.
대추를 던져주는 것은 시아버님만 할수 있다






◆육포
쇠고기 우든살을 결대로 썰어 마른 헹주로 핏물을 닦아내고 간장. 꿀. 설탕. 청주. 후추. 배즙. 생강즙으로
조미하여채반에 펴서 햇볕에 말립니다.
어머니께 올리며 육포를 어르만지면서 부모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있고 부부간에 화합하라 이릅니다.





◆닭
수닭의 배를 가른 다음 목의 부위를 약간 세운 듯하게 양을 잡아 익혀서 석이버섯.황백지단, 실고추,은행,메추리알등
고명으로 치장합니다. 시조부님께 올리며 쌍닭으로는 암수를 사용합니다.



◆구절
산해진미로 만들어 신랑 신부가 올린 화합주를 들고난후 안주로 사용합니다.
육포 어포 약과 잣솔(잣과,소나무가지 끼운것)대추 은행 생율 호두 강정 생강편 다식 등이 있습니다




이 폐백 음식은 친정에서 준비하여 폐백절까지 마치고 난 다음엔 시댁에서 가져가는 거라고 합니다.
그럼 시댁에서 손님들이 모여 이 폐백음식을 술안주로 먹기도 한답니다.

Trackback 0 Comment 0
비밀댓글